덜덜덜 맥주 26.9



어젯밤 오빠와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러 들른 학교 앞 쎈 꼬치.

이거 생긴지 2년 정도 됐을려나? 오빠랑 사귀기 전에도 같이 왔던 기억이 나니까 여튼 2011년 초쯤 생긴 걸로 기억한다.
어느 순간 시끌벅적하고 냉동식품 튀겨 파는 그런 술집이 싫어졌던 터라 딱 가볍게 맥주 한 잔, 꼬치 몇 개랑 할 수 있는 이 꼬치집을 꽤 좋아라 했다.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갔다가 자리가 없엇 튕겨나오는 경우도 많았는데(특히 여름...흑흑) 어제는 한파가 몰아닥쳐서 그런지 다행히 자리 하나가 비어있었다. 얼른 착석!

바로 문 앞자리라 외풍이 들어오긴 했지만 열난로(뭐라고 해야 되지 하여튼 난로!)를 테이블 가까이 놔두고 있어서 견딜 만 했다. 추위 속에 맛보는 차가운 크림생맥주는 캬. 맛있었다. 위 사진은 맥주랑 같이 먹은 꼬치들. 위에서부터 베이컨팽이버섯, 떡갈비, 염통. 이거랑 통감자구이도 하나 시켰는데 통으로 익히느라 좀 천천히 나와서 사진은 못 찍었다. 너무 흡입했다.

양은 사실 좀 적다. 저녁이든 뭐든 배부르게 먹고 나서 진짜 딱! 맥주 몇 잔 하기 좋은 곳이다. 술을 잘 못 먹는 나 때매 덩달아 주량이 줄어든 오빠와 가끔 들르는 곳. 성대 앞 SSEN꼬치를 찾아주셔용. (어쩌다보니 홍보 포스팅-_-)

위치는 성균관대 입구 세븐스헤븐 커피 맞은편, 다이소 바로 옆. 쿄쿄쿄쿄 아실려나...

 
20130103, @쎈 꼬치